오랜만에 쭈꾸미 잡으러 좌대한번 가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오틸라 입니다. 주꾸미 금어기가 풀린지도 열흘이 되었네요. 올해는 이상하리만큼 날씨가 덥더니, 바닷속 상황도 상당히 느리게 진행되네요. 9월인데, 남해쪽 문어가 완전 마릿수 제철이라하고, 주꾸미 갑오징어는 9월인데도 아직 완전 손톱만큼 작습니다. 충격적입니다. 내 생각에는 추석지나고 10월은 되야 쭈갑 낚시 할만할듯 합니다. 일요일이라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간간히 잡힌다는 소식이 들려와 쳐다보면, 정말 손톱만한 쭈꾸미 올라옵니다. 와... 아직 한참은 멀은듯합니다. 게다가 물때가 6물이라, 물살도 빠르고..... 이날은 좌대에서 11시 넘어 빠르게 철수했습니다. ㅋ 백사장항에 워킹한번 더 담궈보고.... 지난번에 수리한 낚시대 부러먹고.... 그냥 수산시장 가서 카드채비로 먹을꺼 사러 갔습..